[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공유학교 중회의실에서 초·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57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네트워크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진로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ChatGPT 등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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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상담교사 대상 네트워크 연수 모습[사진=안성교육지원청] |
연수는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이자 교육공학 박사인 홍영일 강사가 '진화하는 ChatGPT 따라잡기: 챗GPT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교육적 가능성, 특히 ChatGPT의 상상력, 추론력, 공감력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AI와 인간 협력 구조 이해, 모델별 특성 및 EQ 기반 공감 대화 시연,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ChatGPT 활용법을 익혀 앞으로 수업 설계와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교육장은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교육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와 함께 성장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효과적으로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