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제안제도 개선도 결정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 7건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제안에는 군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스티커 부착, 홈페이지 내 장애인 화장실 정보 표기, 다문화가정 포털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됐다.
![]() |
전남 영암군 제안심사위원회. [사진=영암군] 2025.08.25 ej7648@newspim.com |
이날 위원회에는 제안심사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총 108건의 국민제안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심사했다. 여기서 채택된 제안 7건의 등급을 확정하고 불채택 제안 중 일부는 재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안제도 개선사항도 의결돼 올해부터는 1차 실무심사에서 불채택된 제안이라도 위원 과반 동의 시 부서 재심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3건의 재심사도 결정했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군민의 아이디어가 군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더 나은 영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