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졸속 매각 논란…"시민과 함께 재논의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은성 의원, 5분 자유발언 자료서 행정 부실·소통 부재 지적
매각 중단·종합 발전계획 수립 촉구... "매각 전면 재검토 해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1000억 원대에 달하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은성 의원은 25일 졸속 행정과 시민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매각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했다.

임 의원은 제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자료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이 도시 규모에 맞지 않는 주먹구구식 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2016년과 2024년 감사원 및 충청북도 감사에서 지적된 재산관리 부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매각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 재산에 대한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임은성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08.25 baek3413@newspim.com

이어 "터미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시설로서 행정자산으로 관리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청주시는 이를 일반재산으로 용도 폐지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며  은 "교통체계 분석, 인근 상권 연계, 시민 편익을 고려한 종합계획 없이 추진되는 매각은 명백한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단순 재정 확보 수단으로 터미널을 팔아치우려 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매각 여부와 활용 방안은 반드시 시민 공청회와 의회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만 자족도시 청주'라는 구호가 아닌 책임 있는 행정과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만 도시 발전이 완성될 수 있다"며 시장과 집행부에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행정 개선을 촉구했다.

청주시는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2만 5000여㎡와 건물 1만 4000여㎡를 포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8일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매각 예상 금액은 1000억 원대에서 최대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시의회 동의와 감정평가를 거쳐 9월 감정평가, 10월 매각 공고, 12월 매매를 계획 중이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