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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야구의 날' 2년 연속 1000만 관중…최단 경기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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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여성 팬들이 만든 '야구 르네상스'
지난해보다 84경기 단축…1230만 페이스
야구장은 이제 '핫플'…굿즈, 오픈런 열풍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10만1317명의 관중이 입장, 총관중 1008만8590명(경기 평균 1만7187명·좌석 점유율 82.9%)을 기록, 지난해 1088만7705명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1000만 관중 입장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587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 지난해 671경기보다 84경기나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사진=LG]

마침 이날은 야구의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8월 23일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8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날이다. KBO는 2009년 이를 기념해 야구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KBO는 모든 구간에서 최단 경기 돌파 기록을 다시 썼다. 관중 500만은 294경기, 600만은 350경기, 700만은 405경기, 900만은 528경기 만에 돌파했다. 이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1237만 관중 달성이 기대된다.

올 시즌 흥행을 이끈 핵심 요인은 경기의 질적 변화다. KBO는 지난해 도입한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에 이어 올해는 피치 클록을 본격 가동, 경기 시간을 줄였다. 정규이닝 기준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1분으로, 지난해(3시간 10분)보다 10분가량 줄었다. KBO는 "스피디한 템포를 좋아하는 MZ 세대에게 경기 흐름을 빠르게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인기 구단들의 경쟁과 순위 판도 변화도 크게 한몫을 했다. LG, 한화, 롯데 등 전국구 인기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매 경기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중위권 싸움도 치열해, 대부분 경기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두산을 응원하고 있는 여성 팬들. [사진=뉴스핌DB]

KBO가 최근 실시한 팬 성향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3%가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77.9%가 관심 증가를 밝혔다. 응원팀 굿즈 구매에서도 20~30대 여성은 평균을 웃도는 소비력을 보였다. 야구는 남성 스포츠라는 인식이 깨지고, SNS와 결합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이다.

올해 KBO는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새로 체결해 40초 내 경기 영상을 팬들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덕분에 팬들은 경기 영상, 직관 인증샷을 스스로 제작·공유하며 야구장을 놀이 공간으로 만들었다. KBO는 "팬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또 다른 팬을 불러오는 선순환 구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GS25에서 모델들이 LG트윈스·한화이글스 굿즈, 상품을 들고 있다. [사진=GS25 제공]

구단들이 선보이는 브랜드 협업 굿즈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 특이하고 귀여운 제품을 선호하는 MZ 세대 취향을 반영한 굿즈는 구장 오픈런을 낳았고, 이 굿즈를 착용하기 위해서라도 팬들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이 흔해졌다.

KBO는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그 기록을 훨씬 앞당기며 '관중 르네상스'를 이어가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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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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