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 전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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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8.20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오후 2시에 진행한 민방위훈련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안전요원 대피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했으며,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에는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요령 등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각 단계별 비상 상황에 맞춰 '경보 발령, 대피, 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피 경로와 시설 안전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교육가족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