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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해체 공식 깨졌다…케플러 이어 제베원도 재계약 수순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05: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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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프로젝트 그룹'은 특정 목표나 기간을 위해 임시로 결성, 데뷔하는 순간부터 해체가 예정된 팀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은 단기간에 확실한 팬덤을 확보한후 데뷔했지만, 약속된 짧은 계약 기간 이후 해체라는 '숙명'을 피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K팝을 강타했던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은 모두 재계약에 실패, 해체의 길을 걸었다. 아이오아이와 아이즈원은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휩쓸었고, 워너원은 대상까지 거머쥐며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지만 끝내 활동 기간 연장에는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워너원'. kilroy023@newspim.com

데뷔 직후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아이오아이는 계약 기간 1년 만에 해체됐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재데뷔를 했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세정·강미나가 속한 구구단은 초반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팀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약 4년 만에 해체됐다. 최유정·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 역시 데뷔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히트곡을 내지 못한 채 계약 종료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임나영·주결경의 프리스틴도 데뷔 2년 만에 돌연 해체를 발표, 활동을 끝냈다.

2017년 데뷔한 워너원은 폭발적인 인기로 연장 여론이 거셌지만, 2019년 1월 활동 종료를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이대휘·박우진이 속한 AB6IX, 배진영이 속한 CIX도 꾸준히 활동했지만, 워너원의 대중적 파급력을 재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이즈원 역시 글로벌 팬덤이 탄탄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해체했다.

이 과정에서 단 하나의 예외가 등장했다.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과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다.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을 히트시키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는 예외적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구구단·위키미키·프리스틴, AB6IX·CIX 등이 모두 대중적 성과를 이어가지 못한 상황에서 아이브만이 홀로 확고한 위치를 점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소속사들로 하여금 "해체 후 재데뷔 전략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했다. 소속사들은 지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이제는 원 소속사로 돌아와 재데뷔보다는 그룹의 계약 연장이 더 현실적이라는 계산을 하게 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걸스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그룹 '케플러'. [사진=클렙엔터테인먼트] 2025.08.14 moonddo00@newspim.com

2022년 데뷔한 케플러는 원래 2년 6개월 활동만을 약속한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당초 2024년 7월 활동 종료가 예정돼 있었지만, 멤버들과 소속사 간 합의 끝에 활동 연장에 성공하며 프로젝트 그룹 최초의 재계약 사례를 썼다. 업계에서는 케플러의 일본 시장 성과와 안정적인 매출 구조 등을 결정적 요인으로 본다.

동시에 멤버들의 의지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케플러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무대를 너무 좋아하고, 우리끼리 뭉쳐서 하고 싶은 게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멤버들끼리 논의 끝에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실적 사정도 뒷받침됐다. 케플러 멤버 중 강예서와 마시로는 원 소속사로 돌아가 '메이딘'으로 재데뷔했지만, 일부 멤버는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었고 그외 다수 멤버의 소속사는 신규 걸그룹 론칭 계획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소속사 입장에서도 '해체 후 재데뷔'보다 '원 그룹 재계약'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지였던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 yooksa@newspim.com

2023년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26년 1월 활동 종료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웨이크원 측이 "재계약 여부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팬덤 기반도 확고하다. 업계는 케플러의 성공이 긍정적 선례가 돼, 제로베이스원 역시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이 발매 당일에만 100만 장 이상 판매돼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 날 밀리언셀러에 오른 K팝 최초의 그룹에 등극했다. 이후 발매하는 앨범들도 연이어 초동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단순한 프로젝트 그룹을 넘어 장기적인 활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제로베이스원은 변수를 가지고 있다. 멤버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모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점이다. 위에화는 SNS를 통해 남자 연습생들을 공개하며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재데뷔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방송을 통해 과도하게 노출된 상황에서 신인 그룹의 신선함을 살리기 어렵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 pangbin@newspim.com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아이돌 시장이 포화 상태다. 여기서 성장하기가 어려운데 기껏 인지도도 올려놓고 팬덤도 만들었는데 그것을 깨뜨리고 다른 곳에서 새로 출발한다고 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너무 낮다. 그래서 리스크가 큰 길을 가기보다는 안전한 길을 가고자해서 재계약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전 프로젝트 그룹들은 잘 나갔었는데 해체 후 각각 데뷔했을 때는 성공 사례가 거의 없다. 해체 리스크가 너무 크다. 또, 중고 신인의 느낌도 들어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기존에 인지도를 만들어 놓은 팀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 연장을 넘어 K팝 업계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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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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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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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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