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기후에너지부 유치, 영산강 신(新)르네상스 실현 등 핵심 사업을 완수해 지역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8회 산학협동포럼에서 '새로운 영산강시대의 개막, 균형발전 선도 도시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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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0일 오전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68회 산학협동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8.20 ej7648@newspim.com |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전국 최초로 나주시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 평생교육학습 나주愛(애) 배움바우처 지원, 나주시 전체경로당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2024 영산강축제의 성공 등을 꼽았다.
나주시의 미래 비전으로는 지속 가능한 농생명 도시 조성과 영산강 지방 정원의 국가 정원 지정 추진 등을 통한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에너지밸리 조성, 켄텍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기후에너지부 유치 등 에너지 신산업 기반의 첨단 과학도시로의 도약, 미래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새 정부에 나주발전 과제로 건의한 기후에너지부 유치, 빛가람혁신도시와 연계한 동북아 에너지산업 허브 조성, 영산강 신(新)르네상스 실현, 광역 교통망 구축, 고대 마한 문화권 역사 문화 복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 나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보곤 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 이사장과 양승학 원장, 박성수 상임고문 등 산업계와 학계, 관계기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