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개정, 연령별 요금 감면 확대 추진
시민 불편 해소…편의시설 확충 계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백승규 의원(가음정동·성주동)은 전날 시의회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파크골프장 운영 제도 개선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원시파크골프협회 관계자와 파크골프에 관심 있는 시민 약 1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
19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의회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 파크골프장 운영의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사진=창원시의회] 2025.08.20 |
백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서 파크골프장 유료화 시행 이후 제기된 시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반영한 조례 개정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연령별 요금 감면 확대, 운영시간 탄력 조정, 편의시설 확충 등이었다.
진형익 의원 사회로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묘정, 정순욱, 이우완, 문순규 의원이 조례 개정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파크골프협회 이양재 회장과 성산구파크골프협회 김영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민 이용 불편과 개선 요구를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파크골프장 사용 시간 연장, 이용 요금 인하 또는 무료화, 관리 주체 확대를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종화, 김경희, 김상현, 최은하, 박해정, 오은옥, 이원주, 서명일 의원도 참석해 시민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백승규 의원은 "파크골프장이 고령 시민을 포함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여가권 보장과 합리적 운영을 위해 조례 개정에 논의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크골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