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서 파생상펌 영업 수행 허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13일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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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13일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인가를 획득했다. [사진=신한은행]2025.08.18 dedanhi@newspim.com |
이번 승인으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고객 대상으로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VoP(Variation of Permission)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25년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Desk를 운영하며 자금, 유가증권, 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 및 환율 등 여러 파생상품 거래에 기반한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능력이 강화되고,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런던지점의 상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