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와 함께한 10년 기념…'빛의 전사 일동' 이름으로 전달
기부금, 자립 준비 청년 장학금·자격증 취득·교육비 등에 사용
2018년부터 매년 취약 계층 지원…선한 영향력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국제 개발 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빛의 전사 일동' 이름으로 기부된 1,000만 원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14일,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지파운데이션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액토즈소프트 본사에서 열렸으며, '파판14' 한국판 프로듀서 최정해 실장과 지파운데이션 정지민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년간 '파판14'를 함께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게임 속 유대와 희망의 가치를 현실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사진=액토즈소프트] |
액토즈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을 전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빛의 전사 일동'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의 장학금으로 쓰이며, 자격증 취득비, 교육비, 교재비, 자기 계발비 등에 활용된다.
'파판14'는 2018년 서비스 3주년 유저 펀딩을 계기로 기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해 프로듀서는 "10년 동안 '파이널판타지14'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유저께 감사드린다"며 "빛의 전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선한 영향력이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저와 함께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