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희찬도 EPL 이탈 위기… 박승수, 유일한 프리미어리거되나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희찬 차기 행선지로 2부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 거론
뉴캐슬 감독 "박승수, 1군 엔트리 경쟁 중요 자원" 신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33·LA FC)이 떠난 데 이어 황희찬(29·울버햄프턴)마저 이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0명'이 될 위기다.

한국 축구는 지난 2005년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 이청용, 기성용 등 굵직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EPL 무대를 꾸준히 지켜왔다. 하지만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이적과 황희찬의 이탈 가능성이 겹치면서 세계 최고 빅리그에서의 한국 선수 활약상을 못 보게 될 처지다. 반면 일본은 다음 시즌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등 5명의 선수가 EPL을 누빌 예정이라 한국과 대조를 이룬다.

황희찬. [사진=로이터]

토트넘에서 10년간 맹활약하며 EPL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타로 군림한 손흥민은 미국으로 떠났다. EPL 무대에서 유일한 한국 선수인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프턴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부상과 경기력 부진으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는 최근 2개 구단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백승호(28)가 뛰는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의 유망주 양민혁(19)은 챔피언십 포츠머스FC로 임대됐고 브라이턴 윤도영과 브렌트포드 김지수 역시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 2부 리그로 임대되며 EPL 무대와는 멀어졌다. 배준호(스토크시티)가 EPL 구단으로 이적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EPL 이적설이 나오긴 하지만 현 소속팀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박승수. [사진=뉴캐슬]
박승수. [사진=뉴캐슬]

다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신예 박승수(18)가 프리시즌 연속 출전하며 EPL 데뷔를 향해 한발씩 다가서고 있어 한국 역대 16번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릴 지 주목을 끌고 있다.

원래 21세 이하(U-21) 팀 합류가 예정됐던 박승수는 에디 하우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빠른 발과 과감한 드리블, 크로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뉴캐슬의 1군 경쟁에 한 축으로 떠올랐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는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수비를 제치는 능력이 탁월하고 자신감이 있다"며 "프리시즌 마지막까지 1군 엔트리 경쟁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신뢰를 표명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