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어회화 등 9개 과정 무료 운영
취업 경쟁력·심리 회복까지 종합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청년센터는 청년 맞춤형 통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UP-FINDER)' 8월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업파인더'는 "발견의 순간, 성장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사회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도록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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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 8월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통영시청년센터] 2025.08.10 |
이번 사업은 통영시와 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 미취업 청년의 '쉬었음' 상태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8월 과정에서는 ▲영상 촬영·편집▲파워BI 데이터 시각화▲실용 영어 회화▲토익 스피킹▲수제 도장 제작▲자개 그립톡·모루 인형 제작▲아로마티 블렌딩▲스냅샷 촬영 기법▲와플 베이킹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용 교육부터 창의 체험 클래스까지 폭넓게 구성해 다양한 취향과 필요를 충족하도록 했다.
토익 스피킹 과정은 말하기 실력 향상과 시험 준비를 위한 집중 교육으로, 실전 중심 수업과 영어 면접 대비 전략이 포함돼 취업 경쟁력과 의사소통 능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15~45세 청년으로 미취업자·재직자·창업자 모두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진로 경로를 설계하고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심리 회복 등 원하는 과정만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일정 시간 이상 수강 후 청년 정책·고용 연계 시 10만 원의 연계 수당이 지급된다(예산 소진 시까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진입 발판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역과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전선미 센터장은 "업파인더는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실질적 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