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청서 개최…AI 기반 의정 혁신 방안 제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25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정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3.0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하는 도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다. 오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며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경기도청 및 31개 시·군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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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판교 본사 전경. [사진=한글과컴퓨터] |
신재욱 AI컨설팅팀 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연사로 나서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워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신 팀장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중심으로 실제 의정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컴은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전시 부스에서 한컴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컴은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쌓아온 문서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지방 의정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실질적인 해법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방대한 회의록과 문서를 관리하고 분석해야 하는 의정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기술로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의회가 선포하는 AI 대전환 비전의 첫걸음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