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오프라인·온라인 동시 진행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에서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진다.
군은 오는 12일 밤 10시 좌구산천문대 별천지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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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천문대 유성우 관측. [사진=증평군] 2025.08.08 baek3413@newspim.com |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연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로 알려져 있으며, 시간당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이 쏟아지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대 시점은 13일 새벽 4시경으로 행사 당일 밤에도 극대 시간 전후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어 환상적인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200명까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좌구산별밤TV'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별과 유성우, 천문대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 제공되어 비대면으로도 깊이 있는 우주 체험이 가능하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유성우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가 모두 취소될 수 있다.
관련 안내는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 쇼를 증평 좌구산에서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날씨 변수로 인한 취소 가능성도 있으니 사전 안내를 꼭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