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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파에 포스코, 재건축 빠지나…개포우성4차서 롯데건설 단독입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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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중대재해로 제재 가능성…수주 참여 불투명
일부 조합원, 삼성물산 원하며 '고의 유찰 후 수의계약' 주장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입찰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였던 포스코이앤씨가 연이은 중대재해 사태로 수주 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사업 향방이 안갯속에 빠졌다.

시장에서는 경쟁사인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거론되는 한편, 일부 조합원들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해 '고의 유찰 후 수의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주장까지 제기하며 내부 갈등 조짐도 보이고 있다.

◆ 포스코 '중대재해' 후폭풍…롯데 '단독입찰' 유력, HDC는 '신중'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당초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의 양강 구도로 점쳐졌던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의 중대재해 사태가 정부 제재 검토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사진은 옆 단지인 개포한신 아파트에서 찍은 개포우성4차 아파트의 모습 2025.08.06 dosong@newspim.com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당초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의 양강 구도로 점쳐졌던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의 중대재해 사태가 정부 제재 검토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5일 개포우성4차 시공사 산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 중 포스코이앤씨와 롯데건설은 단지 인근에 사무실을 따로 차리면서 양사 중심의 적극적인 수주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이후 연달아 터진 산업 재해 사고와 그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촉발된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공사 현장 천공기 끼임 사고로 60대 근로자가 사망한데 이어, 그룹 차원 대국민 사과 후 재개된 현장에서 또다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으라"고 주문하면서 제재 가능성이 커졌고, 결국 정희민 전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사임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자 조합 내부에서는 사고 수습에 매진 중인 포스코이앤씨가 다음 달 9일 입찰 마감까지 사업을 준비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자연스럽게 수주 경쟁을 벌이던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현장설명회에 함께 참여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입찰 마감일이 비슷한 송파 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개포우성4차에 뛰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나 지난달 27일 서울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에서 한 차례 쓴 맛을 보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주 계획을 가시화한 송파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에 힘을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 한양2차 조합에 LERA와 초고층 건축과 도심형 복합개발설계에 특화된 미국 건축설계그룹 SMDP 협업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수주 전략을 내보이고 있다. 다만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롯데건설 관계자 역시 "아직 확정된 게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 어렵다"면서 "입찰까지 기간이 남아 경쟁 구도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삼성물산' 원하는 일부 조합원들…"'연속 유찰' 후 수의계약" 주장도

[서울=뉴스핌]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22 ymh7536@newspim.com

이런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은 삼성물산이 현장설명회에 불참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경쟁 입찰을 두 번 연속 유찰시킨 뒤 삼성물산과 수의계약을 맺는 방안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경쟁입찰이 2회 유찰되면 조합은 총회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개포우성4차는 기존 9개 동, 459가구를 허물고 최고 49층, 공공임대 128가구를 포함해 총 108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3.3㎡당 공사비는 920만원으로, 총공사비는 약 6500억원 수준이다. 조합은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현금 150억원 포함)으로 납부하도록 했으며,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능하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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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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