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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5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빅테크 중 하나인 알리바바(9988.HK)가 하반기 신입 채용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직군을 대폭 강화한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8월 5일 2026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가을 캠퍼스 공개 인재채용을 시작했으며, 7000개 이상의 직무에 대한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 홀딩스를 필두로 △타오바오(淘宝)와 티몰(天猫·톈마오)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타오바오&티몰 그룹(淘天集團)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인공지능(AI) 모델인 퉁이첸원(通義千問∙Qwen) 개발을 담당하는 퉁이실험실 △알리바바 산하의 원격근무 서비스 제공 기업용 메신저 앱 운영사 딩딩(釘釘·Ding Talk) △알리바바가 개발한 네비게이션 앱(APP)인 가오더(高德) 등 15곳에 달하는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알리바바는 특히 AI 관련 인재 확보에 역점을 뒀다.
채용 직무의 60% 이상은 AI 관련 업무로 특히 알리 클라우드, AIDC, 딩딩 등 일부 AI 핵심 사업 부문에서는 AI 관련 인재 채용 비중이 80%에 달했다. 가오더의 경우 75%가 AI 관련 일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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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알리바바 공식 홈페이지] 알리바바 기업명으로 장식된 건물 외관 모습. |
포지션 이름 자체에 AI가 직접적으로 명시된 경우도 다수를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알리 클라우드의 신입 채용 직무 104개 중 25개가 AI 제품 운영, AI 애플리케이션 풀스택 개발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제품 매니저 등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포지션이다.
최근 몇 년간 알리바바는 AI를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켜 전사적으로 AI 사업을 키우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알리바바는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과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BMW 등의 기업 및 항저우(杭州)시 정부와 연달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인프라에서부터 대모형(大模型, 대형언어모델 LLM 에 해당), 산업별 AI 응용 등 산업체인 전반을 포괄한다.
AI 인재 확보도 핵심 전략 중 하나다.
2024년 7월 알리바바는 '알리스타 최우수 인재 모집∙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청년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채용 분야는 AI 기초모델, AI 인프라, AI 대모형 응용, 산업 AI, 컴퓨팅 아키텍처 등 70개 이상의 세부 분야를 아우른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