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내란 특검 "홍철호 前 정무수석 참고인 소환 조사 중"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5:06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경호처 지원본부장·한예종 총장도 참고인 소환조사 중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6일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소환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홍 전 수석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사진=뉴스핌DB]

홍 전 수석은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정무수석으로 임명돼 지난 5월까지 재직했다. 그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이 비상계엄 선포를 반대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홍 전 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윤 전 대통령과 정 전 실장 등 관계자들의 행적을 파악할 전망이다.

아울러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을 각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전 본부장을 상대로 비화폰 통화 내역 삭제 지시를 받았는지와 함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이 지급된 경위 등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본부장은 비화폰 관리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김 전 본부장에게 전화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의 비화폰에 저장된 통화 내역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하지만 김 전 본부장이 해당 지시를 따르지 않아 삭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김 전 차장은 재차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차장에게 세 차례 전화해 비화폰 통화 내역 삭제 조치를 지시했다고 적시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한예종 통제 조치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다. 한예종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늦은 오후 석관동 캠퍼스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으며, 계엄이 해제된 다음 날 오전까지 통제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총장을 상대로 계엄 당시 학생들의 출입 등을 통제한 경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