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감사원 "정책결정 감사 폐지…성과 중심 감사체계로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권이 바뀌 때마다 반복됐던 정책 표적 감사가 공식적으로 폐지된다. 정책 사후 책임에 대한 부담으로 공직사회가 위축되는 부작용을 줄이고 적극행정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감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사회 활력제고를 위한 감사운영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감사원은 '중요 정책결정 및 정책 목적의 당부(當否)'는 감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헌법과 감사원법상 명시된 회계검사 및 직무 감찰 범위 안에서 감사 본연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일한 잘못은 묻지 않는다"…징계·형사책임 부담 완화

감사원은 먼저 공직자들이 '일한 잘못'에 대해 징계나 형사처벌을 걱정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익추구나 특혜 제공 등 중대한 문제가 없는 경우, 징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감사의 전 과정에 일관되게 적용하기로 했다.

형사책임의 경우에도 정책이나 업무처리 자체를 범죄혐의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익추구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고발·수사요청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서울 종로구 감사원 [사진=뉴스핌DB]

◆ 실패를 용인하는 '혁신지원형 감사' 확대

기존의 성과지향형 감사에서 벗어나, 실패를 용인하는 혁신지원형 감사도 확대된다. 인공지능(AI), 방위산업, 해외자원개발, 혁신금융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는 정부 부처의 신청이나 협의를 통해 '혁신지원형 감사' 대상으로 확대 선정된다. 이 경우 실패에 대한 책임 추궁보다는 문제 해결과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는 감사로 전환된다.

실제 '국가 R&D 사업'에 처음 적용된 혁신지원형 감사 사례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5위 수준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핵심성과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대부분이 기술성숙도가 낮은 기초·실험 단계(TRL 1~4)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 적극행정 지원 시스템도 법제화 추진

감사원은 공직사회가 행정 현장에서 겪는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 요건도 완화한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통상적인 절차를 이행하면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고, 기관의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및 자체감사에서 면책이 적용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감사원법' 및 '공공감사법'에 따라 법제화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외에 공익성을 가진 민간협회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오는 8월 중 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감사계획부터 이 같은 방향을 실무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련 제도개선 사항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