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홍콩 알리그룹 산하의 종합미디어 기업 더해리미디어가 한국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더해리미디어는 한국 진출을 계기로 중국 도우인과의 전략적 협업 통해 숏폼 드라마 유통·제작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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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더해리미디어 로고. [사진 =더해리미디어] 2025.08.06 oks34@newspim.com |
더해리미디어는 중국 본사 및 홍콩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알리바바와 징동(京东) 그룹을 통해 면세 유통 및 뷰티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도우인(MCN 자회사)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숏폼 드라마 전문 유통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
더해리미디어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미디어 사업본부와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사업본부를 새롭게 신설한다. 새로운 사업 전개를 위해 제일기획 수석국장을 역임한 서제호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 부문에서는 전 네모이엔티 주승기 대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수석 본부장을 지낸 정대월 이사를 합류시켰다. 더해리미디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플랫폼 론칭을 계획 중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