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대비, 추락·끼임·온열질환 등 주요 재해 요인 점검
우오현 회장 "재해 가능성 원천 차단에 총력" 당부
협력사 대표·근로자 참여하는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SM그룹이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전체 건설현장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6일 SM그룹은 최근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SM상선 건설부문 등 건설부문 모든 계열사의 사장 주관으로 전국 50여곳 현장에서 일제히 특별 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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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전 계열사, 현장 특별 안전보건점검 실시 [제공=SM그룹] |
이번 점검은 ▲추락 ▲충돌 ▲끼임 ▲깔림 ▲온열질환 등 주요 재해 요인을 파악하고, 각 현장 상황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점검에 앞서 우오현 회장은 "재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SM그룹 건설부문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창구인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의 운영 현황도 살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협의체에 함께 참여해 공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SM그룹 임동복 건설부문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산업재해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실효적인 진단과 예방활동으로 사업장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모든 현장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