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최초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과 협약 체결
임직원 대상 수거 캠페인 진행…친환경 처리·재활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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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과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 [사진=넥슨게임즈] |
넥슨게임즈는 협약 체결과 함께 이날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에 직접 배출하거나 대형 가전은 가정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