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별 200만원 한도 디지털 기기 구입·렌탈 비용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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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하나은행] 2025.08.05 dedanhi@newspim.com |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지난 3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 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렸다.
하나은행은 해당 사업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증가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또,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에게는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하나은행의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과 6월 각각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과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