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10년 전 검사받은 내 혈당 수치, '삼성헬스'는 알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헬스' 공공기관 연계로 건강기록 통합
건강검진·병원 방문 이력·처방약까지 한눈에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 강화
개인정보 보안 우려도...'녹스'로 철통 보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가 단순 운동기록 앱에서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헬스'는 개인 건강정보 통합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건강검진·병원 방문 이력·처방약 내역까지 10년 치 기록을 연동해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민감한 정보가 오가는 만큼 삼성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갤럭시 워치 [사진=삼성전자]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헬스' 내 지난달부터 새롭게 도입된 '건강기록' 기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병원 방문 이력, 처방약 내역, 예방접종 기록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본인 인증만 거치면 최대 10년치 건강검진 기록을 내려 받아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데이터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복약 알림 설정, 약물명 자동등록, 식단 추적, 수면·심박수·체성분 모니터링 기능도 함께 제공돼 일상부터 의료기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사용자들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사용자는 "과거 걷기 챌린지만 했던 앱이 불과 몇 년 새 완전체급 건강관리 앱이 됐다"며 "건강검진 내용, 의원 방문 이력, 약 처방, 복약 알림까지 다 보여줘서 갤럭시 유저라면 무조건 추천"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개인정보 수집량이 많지만, 준 만큼 받는다는 생각"이라며 실용성을 강조했고, "편리하긴 하지만 민감한 건강정보인 만큼 삼성 측이 보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기능 강화를 단순 서비스 확장을 넘어, AI를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 포럼'에서 삼성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를 미래 전략으로 제시하며,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스마트홈 기기들이 사용자의 상황과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건강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세계 환자와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진단이나 치료를 넘어, 스스로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헬스케어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환자의 삶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상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연결된 헬스케어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과거 건강검진 기록 [사진=삼성헬스 갈무리]

이를 위해 삼성은 지난달 미국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 '젤스(Xealth)'를 인수했으며, 병원 내 임상데이터와 삼성헬스의 웨어러블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 중이다.

삼성헬스는 단순한 기록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건강 습관과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필요 시 복약·운동·수면 등을 조정해주는 '개인 건강비서'로 진화하고 있다. AI와 연동된 데이터 기반 정보는 사용자에게는 효율적인 건강관리 수단을, 의료진에게는 정확한 진료 보조 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민감한 건강정보가 수집·활용되는 만큼,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삼성은 이에 대응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기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건강정보는 민감도가 높은 만큼 삼성헬스처럼 사용자가 명확한 동의 절차를 거친 뒤에만 수집·활용돼야 한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개인정보 보호가 이뤄진다면 사용자 신뢰도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