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업체 상위 9%에만 부여
친환경 금융·인적 자본·지배구조 등서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JB금융그룹이 4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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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JB금융그룹이 4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사진=JB금융그룹] 2025.08.04 dedanhi@newspim.com |
해당 등급은 글로벌 은행업체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JB금융그룹은 지난해 DJSI Korea Index에 편입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높은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MSCI는 매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JB금융그룹은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개발, 금융 접근성, 기업 지배구조 등 여러 부문에서 글로벌 평균을 초과하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주요 임원 및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ESG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JB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인 '씨앗봉사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이행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