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우주항공 특수합금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스피어)가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스피어는 전 거래일 대비 3270원(30%) 오른 141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스피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스페이스X와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 총 10억 5400만 달러(약 1조 4700억 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품목은 로켓 발사체용 엔진 및 노즐 등에 사용되는 니켈 기반 초합금(Super Alloy) 등으로, 우주 발사체의 핵심 부품에 들어가는 고내열·고강도 금속소재다.
![]() |
스피어코퍼레이션 CI. [사진=스피어코퍼레이션]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