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경미한 위반 시정, 중대 위반 행정처분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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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관계자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찾아 위생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5.07.31 |
이번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은 7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420개 업소(100㎡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해수욕장 계절영업 등)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개 점검반(보건행정과장, 위생안전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여부▲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음식물 재사용 행위▲무표시 제품 사용 및 표시 기준 준수 여부▲영업장 냉방시설(선풍기, 에어컨 등) 내부 청소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개선을 적극 유도하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위생 특별점검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