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농공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내달부터 중식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1식당 3000원의 중식비를 지원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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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7.29 gojongwin@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자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농공단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는 입주기업이며, 중식비는 기업이 법인카드로 결제한 후 다음 달에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안농공단지 근로자들에게 질 좋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중식비 부담을 덜어 기업과 상생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중식비 지원 외에도 기숙사 지원비 확대와 복지환경 개선 등 다양한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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