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캠페인' 통해 유가족 대상 건기식 6종 전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유유제약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협업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유판씨 멀티구미, 인사메디포르테, 눈앤굿, 맨앤굿 등 총 6종의 건강기능식품을 국유단에 전달했다. 해당 제품들은 호국영웅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에게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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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유해발굴감식단 계획운영처장 조재학 중령(왼쪽)과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 [사진=유유제약] |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여 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1577-5625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간단한 시료 채취에 응하면 된다.
시료 채취 시 기념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증정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 전사자 신원 확인 시 유가족 대표에게 1000만원의 포상금이 제공된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