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고등학교 2학년 28명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수는 전북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 간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미국 타코마시에 위치한 링컨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주간 영어 집중수업,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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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릿지 캠프 출발전 기념촬영[사진=전북교육청]2025.07.25 lbs0964@newspim.com |
연수단은 현지 고등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방과후 및 주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대학교, 보잉사, 시애틀 총영사관, 워싱턴주 정부청사 등을 방문한다.
또한 마운트레이니어 국립공원, 스페이스니들 등에서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병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타코마교육청과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링컨고등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캠프를 기획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3차례 사전교육을 통해 미국 문화를 사전 이해하고, 우리문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준비해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