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마음건강 119 서비스' 강화...다양한 상담 채널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마음 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북 도내 학생 누구나 유선과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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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음건강 119 안내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2025.07.25 baek3413@newspim.com |
도 교육청은 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 상담, 임상심리 전문가 심층 평가, 학교 방문, 치료비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방학 중 학습 격차와 돌봄 공백, 정서적 관계 단절 우려를 고려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도 교육청과 교육 지원청, 각급 학교 누리집에 팝업존을 설치하여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일과 시간에는 전문 상담사와 직접 연결되며, 이후 시간에는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 모바일 상담 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문자 상담 등 다양한 경로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조선진 인성 시민 과장은 "심리·정서 위기 학생 증가에 대응하여 방학 기간에도 마음 건강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