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개 대기업·177개 중소기업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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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브랜드페스타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7.24 |
동반성장페어와 연계해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1:1 구매 상담 등 실질적 사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개 지역 대표기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의 전통주 '대선', 순대 전문점 '정성순대', 영도 오션뷰 카페 '카페385', 기장미역 등 지역 특산품부터 생활용품과 뷰티, 패션, 레저 관련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26일에는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 작가 마인드C의 드로잉쇼가 예정됐으며, 맛집 유튜버 '츄릅켠'과 협업한 팬굿즈 증정, 현금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무료 입장 행사이다.
동반성장페어는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리며, 삼성, SK, 현대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97개사, 중소기업 177개사가 참여해 구매상담회와 컨설팅, 입점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벡스코와 한국문화콘텐츠협회가 주관한다. 후원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우수기업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통해 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