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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개청 2년...미래 산업 기반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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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특화단지와 스마트연어연구원으로 산업 혁신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가 2023년 7월 24일 출범한 이후 올해로 개청 2주년을 맞았다.

글로벌본부는 영동·남부권 도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원 처리와 지역 특화 전략 수립에 주력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개청.[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7.23 onemoregive@newspim.com

글로벌본부는 개청 이후 종합민원실에서 총 5,610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25년부터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한 2024년 말까지 '영동·남부권 발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2025년 초 도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촌 환경 개선에도 힘써 정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신청 대비 100% 선정률을 기록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클린국가어항사업 등 다수 사업이 포함된다.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전국 최초 유치한 수소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기지 착공과 저장·운송 클러스터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강릉 스마트연어연구원이 출범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앞당기고 있다.

태백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및 핵심광물 산업단지와 삼척 중입자가속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를 앞두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해양레저와 크루즈 산업 확대에 집중한다. 강원 방문의 해(2025~2026)를 선포하고 크루즈 운항 횟수를 늘렸으며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정기 카페리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도 2026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강화하며 영동·남부권 시군과 협력을 확대해 '강원 K-EasTop 10 글로벌도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이 제2청사의 위상을 증명한다"며 "앞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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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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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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