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고양시-학운협, 미래 교육을 함께 설계하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7:59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7:59

중·고교 운영위원들과 실효성 높은 교육 정책 논의
이동환 시장 "교육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 강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행사로,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시 전역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시의 중등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정책 제안을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어 '고양 정책나무 보드'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7.23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일"이라며 "교육의 목적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교육정책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삶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고양시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고·자율형공립고·자사고 등 특목고 유치를 통한 교육 선택권 확대, 사교육 절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중학생 대상 진로 로드맵 및 마인드맵 설계,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학부모 연수 확대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 단체촬영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23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이에 대해 특목고 유치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 검토와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공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수업과 전문강사 지원, 학교 간 교육 인프라 격차 조정, 고교학점제 안정적 도입을 위한 학부모 연수와 설명회 마련 등 대응 방향을 밝혔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마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정책 나무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지속적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마준 회장은 "교육은 행정이 혼자 끌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와 손을 맞잡을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 교육 단계에서 체감도 높은 맞춤형 정책을 설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에서 실현되는 '고양형 미래교육(G-EDU)'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