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 강화…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예정된 해외 출장을 취소하고 거제 전역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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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오른쪽)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인근 경남 산청군의 수해 상황을 고려해, 해외 출장을 취소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거제 전역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7.23 |
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8개 면·동과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이번 집중호우를 넘겼다.
변 시장은 19일 상문동과 아주동 아파트 법면을 점검하고 21일에는 간부회의를 통해 산사태와 폭염, 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을 철저히 지시했다.
23일에는 사등면 성내공단, 거제면 오수마을, 동부면 율포마을 등 수해 취약지를 방문해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변 시장은 '틈틈이 반상회' 등 현장 소통에 집중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으며, 이날도 율포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는 공무원 대응 매뉴얼 정비, 재난 취약지역 사전 점검, 주민 대피훈련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