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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하이테크 특성화고로 미래 직업교육 선도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16:31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16:31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협약형 특성화고 발대식 개최
임태희 교육감 "특성화고 학생들에 꿈이 되는 직업교육 이뤄지길 희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임식)에서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초지역적 협력(지자체)▲초산업연계형 교육(기업)▲초계열형 교육(교육청)▲초학급적 유연성(학교)▲초밀착형 연계(대학) 등 다섯 축을 통해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하여 지자체, 산업체, 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직업계고로,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올해 전국 10개교 중 하나로 선정되어 거점학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상공회의소,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하이테크 특성화고와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들이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도내 100여 개 직업계고, 지자체, 기업,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오늘 특성화고의 미래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울렁거림을 느꼈다"면서 "경기자동차과학고가 하나의 모델일 수 있지만 이 자리가 모든 특성화고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일하면서 배우고,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특성화고가 좋은 모델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자동차과학고의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미래를 책임질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협약형 특성화고와 선도지구의 다양한 정책 방향이 공감대를 이루고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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