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박승원 광명시장,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 찾아 "전방위 회복 지원에 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부서 협력 체계 구축, 신속한 민원 응대 체제
임시 대피소 운영 및 주거 안정 위한 다각적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통한 시민 모금 운동 추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강조하며 신속한 복구와 전방위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피해 주민 중 중장년층이 많아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사고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정부와 경기도에 요청할 추가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응하라"며 "한시적인 조치에 그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주거지로 돌아가 다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후 박 시장은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는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회복 지원단'을 구성하고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고 현장 인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 지원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8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신속히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지원단은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복구지원반▲회복지원반▲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피해 수습부터 회복까지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상황총괄반은 사고 경과, 피해자 현황, 지원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지원단 운영을 총괄한다.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와 안전진단 등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현재 (사)한국건축기술구조기술사회 전문가와 함께 아파트의 구조적 손상이 의심되는 부분에 보강 서포트 8개를 설치하고 균열게이지와 기울기 측정판을 부착해 건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또한 외부 침입으로 인한 도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펜스도 설치한 상태다. 광명경찰서에서는 현장 출입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는 사설 경비 업체 인력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지역사회 단체의 협력으로 24시간 현장 경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방범 목적이던 인근 폐쇄회로(CC)TV의 관제 체계를 재난 대응 중심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피해 주민의 주거지 복귀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회복지원반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민원 처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피해 세대마다 전담 공무원을 매칭해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방진료, 심리 상담, 상비약 비치 등의 신체·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세탁 차량을 운영하여 이재민의 일상복을 세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도 병행 중이며 광명시가 운영하는 '안전주택'을 제공하고 호텔 등 민간 숙박업소에 머무는 경우 일정 기간의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피해자들이 금전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생활안전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의료비, 장례비, 무료 법률 상담, 세제 혜택, 세금 징수 유예 등의 추가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주민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10개 의료기관별 입원환자 전담 관리 공무원을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보반은 보도자료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고 수습 상황과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단 현장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방문 또는 전화로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화재 사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반 단체들과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13시 기준으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23세대 62명이며 피해자 현황은 사망자 3명, 중상자 16명, 경상자 46명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