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전국적인 폭우 피해 복구가 우선이라며 전당대회 선거일정을 멈출 것을 재차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다"며 "재난 극복 현장에 우리 당원과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지원 갈 것을 건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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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7.19 mironj19@newspim.com |
이어 "저는 오늘 연설을 마치고 피해현장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내려간다"며 "폭우 피해와 복구는 죽고 사는 문제다. 생사가 걸린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대표 후보로서 선거일정을 잠시 멈춰주실 것을 당에 요청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빠른 결단을 촉구드린다"며 "후보로서 모든 일정은 당에 일임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모든 선거일정은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충청권 순회 경선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득표율 62.77%로 박찬대 후보(37.23%)를 앞섰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