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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러 도서관 가자"...동대전도서관, 주말 정기공연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10: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10:56

12월까지 매월 1회 성악·재즈·샌드아트·버블쇼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동대전도서관에서 '오가다' 주말 공연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가다'는 도서관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동대전도서관 1층 로비와 야외무대, 강당 등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동대전도서관 '오가다' 주말 공연 프로그램. [사진=대전시] 2025.07.20 nn0416@newspim.com

첫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를 듣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소프라노 이명윤과 바리톤 김수한이 피아니스트 최윤정의 연주에 맞춰 한국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9일 오후 2시에는 재즈 보컬 정지수와 밴드 바로크 인 블루가 참여하는'한여름에 온 재즈&클래식'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9월 13일 오전 11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샌드아트 아티스트 온더샌드가 '모래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테마로 환상적인 시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0월 25일 오전 11시에는 1층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대상 버블쇼 '버블버블이 보글보글해!'가 펼쳐진다. MC선호가 진행을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11월 22일 오후 2시에는 국악 그룹 아리아리가 '도서관 토요풍류'를 주제로 전통음악 공연을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연말인 12월 13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 앙상블 더캔들이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오가다 공연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이 아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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