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은행장의 '런앤건' 전략 비유와 실천 의지
지역 상생과 자산 건전성 확대 위한 구체적 방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18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 방침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18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CEO메시지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2025.07.18 |
김태한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BNK,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금융을 펼치다'를 주제로 특별영상 시청과 상반기 실적 리뷰, 하반기 전략 공유, 부문별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BNK는 'Do Now Actively(적극적으로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임직원의 마인드 전환과 일체감을 위한 조직 문화 비전을 제시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농구의 '런앤건(Run and Gun)' 전략을 비유하며 "변화를 위해 이제는 먼저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내가 가장 먼저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스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양사는 개인사업자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토스 스코어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어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 디지털 비즈니스의 성공 DNA'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회의는 'ONE TEAM, ONE D.N.A'라는 구호 아래 전 직원이 함께 비전 공유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BNK경남은행은 하반기 지역 상생과 AI·디지털금융, 자산 건전성 확대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삼고, 경영 전략 실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