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평가 시 품질, 안전, 환경관리 종합 고려
최우수사에 상장과 골드바 상패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두산건설이 공사수행과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에 포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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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Best Partner's Day'(우수협력사 시상식) 기념 사진. [사진=두산건설] |
18일 두산건설은 전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우수협력사 시상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est Partner's Day'는 매년 두산건설과 협력사 간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현장의 품질∙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12개 업체(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
시상을 담당한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투명경영' 이념을 통해 실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전문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은 신규 착공 프로젝트 증가에 힘입어 협력업체 수와 발주 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상에서는 장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We've'를 접목한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 협력사와의 관계에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적인 협력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최근 5년간 3회 이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중에서 선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선순위 입찰참여 기회가 부여되며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 면제 헤택과 함께 골드바, 창립기념일 선물 등이 주어진다.
협력업체 평가는 품질·안전·환경관리 등 현장 실적과 시공 이력, 수주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최우수사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해당연도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 협력사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간 50% 감면권을 받을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최고 실적 달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협력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전략적 소통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