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양념 대비 칼로리 최대 83%↓…맛·건강 균형 잡힌 집밥 솔루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당 걱정 없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제로슈가(Zero Sugar, 무설탕) 양념육'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당류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며 '저당·무당(無糖)'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경향은 음료·간식류를 넘어, 양념육류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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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당 걱정 없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제로슈가(Zero Sugar, 무설탕) 양념육'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제로슈가 양념육 제품을 들고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로슈가' 콘셉트를 도입한 양념육 신상품을 론칭, 고객의 건강한 식생활을 적극 지원한다. '당은 제로(ZERO), 맛은 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과 맛, 간편함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200~250g 용량 3팩 구성의 소포장 패키지를 적용해 편의성과 보관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고소한 돼지 앞다리를 매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린 '냉동 제로슈가 매콤제육볶음(250g×3)' ▲담백한 간장양념이 어우러진 '냉동 제로슈가 간장돼지불고기(250g×3)' ▲호주산 척롤(목심)을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살린 '냉동 제로슈가 양념소불고기(200g×3)' 총 3종 구성이다.
세 제품 모두 양념 소스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알롤루스 등 대체당을 사용해 혈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냉동 제로슈가 매콤제육볶음' 양념(고기를 제외한 양념 기준, 100g당 기준)은 일반 양념 대비 칼로리가 74% 낮고, '냉동 제로슈가 간장돼지불고기' 양념은 칼로리를 무려 83% 낮췄다.
홈플러스는 높은 고객 관심에 대비해 물량 2만 팩을 사전 확보했으며, 이달 30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적용해 '냉동 제로슈가 양념돈육 2종'은 각 9990원, '냉동 제로슈가 양념소불고기'는 1만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홈플러스가 꾸준히 선보여 온 양념육 상품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대표적인 '생생 양념육'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17일 출시 이후 약 8개월간 누적 판매량 143만팩을 돌파했으며, 간편한 조리 방식과 믿을 수 있는 원재료,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19~25일까지 홈플러스 전체 양념육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6%, 전월 대비 23% 증가하며, 축산 부문 내 핵심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동기간 '생생 양념육'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전월 대비 78% 신장하며 강력한 상품력을 입증했다.
홍경훈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제로슈가 양념육은 당과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고기 본연의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강점"이라며, "검증된 원료와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식탁에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