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DEI 경영, 기업성장 동력으로…지난 4월 이어 두번째
첨단 산업 인재 활용 위한 전략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17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 지역 소재 13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기업의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2025년 제2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다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최근 기업 경영전략으로 강조돼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넘어 다양성·공평성·포용성(DEI)의 가치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으로 주목받는 추세에 맞춰 이론 및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식변화, 실질적 제도 및 기업문화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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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서울청사. [사진=뉴스핌] |
특히 인천은 첨단 제조·물류·바이오(BIO)·아이티(IT) 등 다양한 산업의 중심지로서 청년부터 중·고령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인력 등 다양한 인재가 많다.
여가부는 우수 인재의 확보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대두됨에 따라 인재들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ESG·DEI 등 세계적 경영 쟁점 ▲DEI 경영을 바탕으로 한 구성원의 업무능률 및 기업성과 향상 등을 위한 전망 제시 ▲ESG 경영 가치 창출을 통한 DEI 전략 공유 등 경영 전략적 관점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최고경영자가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전략과 국내외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이후에도 기업 간 교류와 사후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다양성 교육에 참여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더 많은 기업이 조직문화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다양성 교육을 수료한 중소기업은 내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심사 시 가점(3점)을 부여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의 관심 및 참여 유도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이수림 여가부 여성인력개발과장은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머물게 하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밑바탕이 된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성별·세대·지역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포용적 일터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