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확대 박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5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코트라 충북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충북 해외 바이어 초청 전략 산업 종합 무역 상담회'를 열고 도내 수출 유망 기업과 초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이날 상담회에는 농산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도내 58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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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초청 전략산업 종합무역설명회. [사진=충북도] 2025.07.15 baek3413@newspim.com |
참가 기업들은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8개국 25개 유력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김치와 홍삼, 뷰티 관련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도내 기업인 및 해외 바이어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충북의 프리미엄 농산물과 K-뷰티 생산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198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고 계약 추진액은 약 558만 달러에 달했으며 MOU 2건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 기업 대표는 "유력 바이어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어 수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북도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도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에 전방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무역 상담회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