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행정 최일선에 있는 34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과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동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동장회의에서 민선8기 4년차 전주시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완주·전주 통합 ▲2036 전주올림픽 유치▲MICE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을 설명하며 동별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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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 최접점 동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전주시] 2025.07.15 lbs0964@newspim.com |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전주시 전역에서 신청을 받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소비쿠폰은 전주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요 접수 창구가 된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과 함께 각 동의 주요 민원 사항도 논의됐다. 동장들은 현장에서 접수한 시민 불편사항을 공유하며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당초 추진하던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이 폭염으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동장들은 시민과 마주하는 전주의 얼굴이자 행정의 첨병"이라며 "시정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작고 사소한 민원도 귀 기울이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