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상레저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불시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레저·낚시어선 사고 총 216건(레저 173건, 낚시 43건) 중 성수기 기간 사고가 174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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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검문검색하는 태안해경. [사진=태안해양경찰서] |
이번 일제단속은 주취 운항, 무면허 조종, 승선원 초과 등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특히 해양 안전을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운항구역을 벗어나 활동하거나 영업구역을 위반하는 행위와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 영업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성수기 수상레저·낚시어선 일제 단속을 통해 활동자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