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내 고향 해운대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해주세요."
부산 해운대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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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태동 감독(왼쪽)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사진=해운대구] 2025.07.14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받는 제도다. 해운대구는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 향상과 지역 발전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개미집, 속씨원한대구탕, 초량본가어묵, 다릿돌미역 등 4개 업체가 참여하며, 해변열차 탑승권과 요트 승선권 등 총 17종 46개의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된다.
해운대 출신 이태동 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 감독은 "해운대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려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일정 부분은 세액공제로 돌려받는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