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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결산④] 최정 500홈런 등 '최초' 쏟아진 프로야구, 주요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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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역대 최초 500홈런 달성
kt 로하스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
한화 폰세는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 작성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무더위 날씨만큼이나 치열했던 2025 KBO 리그의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여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순위 싸움 속에서 선수들이 쌓아가는 다양한 기록들이 KBO 리그에 재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SSG 최정, KBO 리그 최초 500홈런

살아있는 홈런의 역사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최초 5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5월 13일 NC전에서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해 468호 홈런으로 KBO 리그 통산 홈런 1위에 오른 최정은 이번 시즌 500홈런에 이어 전반기 마무리 시점까지 통산 506홈런까지 기록을 늘렸다.

▲KIA 최형우, 역대 첫 번째 4300루타·1700타점과 최다 및 최고령 월간 MVP 수상

전반기 KIA 타선을 이끌었던 최형우는 KBO 리그 타자 부문 최초, 최고령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6월 11일 삼성전에서는 4300루타, 같은 달 24일 키움전에서는 1700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다 루타, 타점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지난 5월 KBO 리그 월간 MVP를 차지해 통산 6회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 발표일 기준 41세 5개월 24일로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까지 경신했다.

노경은. [사진=SSG]

▲KBO 리그 불펜 투수들의 대기록 행진

2025 KBO 리그 전반기에는 불펜 투수의 대기록들이 눈에 띈다. LG 김진성은 역대 16번째 700경기 출장과 역대 5번째 140홀드를 기록했다. SSG 불펜의 맏형 노경은은 역대 30번째로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데 이어 6월 26일 두산전에서는 최고령 100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김태훈은 지난달 12일 KIA전에서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2번째 6시즌 연속 10홀드 기록을 만들어냈다.

마무리 투수들도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롯데 구단 소속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원중은 6월 18일 한화전에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하며 역대 11번째이자 구단 최초 150세이브 투수가 됐다. 또한 KIA 정해영은 6월 28일 LG전에서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해 23세 10개월 5일의 나이로 역대 3번째이자 최연소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LG 박해민, KBO 리그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LG 박해민은 KBO 리그 도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6월 17일 NC전 7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하며 KBO 리그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KBO 리그에서 첫 도루를 기록한 2014시즌부터 단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시즌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전반기 29개 도루로 시즌 도루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해민은 2018시즌 이후 7년 만의 시즌 도루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송성문이 지난 26일 고척 KIA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6.26 wcn05002@newspim.com

▲키움 송성문, 34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

키움 송성문이 28년간 깨지지 않았던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경신했다. 송성문은 5월 28일 KIA전애서 1회초 도루를 성공하며 2023년 8월 13일 LG전부터 이어진 30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이종범(전 KIA)이 1997시즌 기록했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송성문은 34연속 도루 성공까지 신기록을 늘리고 기록을 마감했다.

▲한화 폰세, 한 경기 18K로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

한화 폰세는 KBO 리그 탈삼진 기록에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5월 17일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을 투구하며 18탈삼진을 기록, 정규 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만 161탈삼진을 기록한 폰세는 2021시즌 미란다(전 두산)가 세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인 225개도 넘볼 수 있는 페이스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kt 로하스,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

KBO 리그에서 여섯 번째 시즌, 700경기 이상을 출전한 kt 로하스는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 선수가 됐다. 7월 3일 키움전에서 KBO 리그 통산 175홈런을 기록한 로하스는 2002시즌까지 우즈가 기록한 174홈런을 넘어 23년 만에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전반기까지 898개의 안타, 563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로하스는 데이비스(전 한화)가 가지고 있는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안타(979개), 타점(591개) 경신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 통산 600승·kt 이강철 감독 통산 500승

LG 염경엽 감독이 감독 통산 600승, kt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기록하며 KBO 기념상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5월 23일 SSG전에서 역대 12번째로 감독 600승을 기록했다. 현역 감독 중에는 한화 김경문, 롯데 김태형 감독에 이어 최다승이다. kt 이강철 감독도 7월 4일 잠실 두산 전에서 역대 14번째 감독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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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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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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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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