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일 오후 서울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 침수가 발생하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도 발효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화대교 인근 등 도로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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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많은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7.08 leehs@newspim.com |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서울 곳곳의 차로가 통제됐다.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성산 방면)가 한때 전면 통제됐었고, 목동 IC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월드컵대로 남단∼성산대교 남단 구간 하위 3개 차로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 구간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6시 50분을 기점으로 서울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등 서남권에 호우경보, 서울 마포·서대문·용산·은평·종로구·중구 등 서북권과 경기도 고양·용인·이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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