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청, 지휘부 화상회의·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시도청장·부속기관장·국장급 지휘부 참석
민생경제범죄 척결·흉악범죄 예방·기초질서 확립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8일 오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와 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부속기관장, 경찰청 국장급 이상 지휘부가 참석했으며 본청과 시도청, 부속기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이날 시도경찰청장과 부속기관장들에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본연의 책무이며 단 한 명의 국민 생명과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마음과 정성 어린 업무수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유형의 범죄나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히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현장 직원과 소통 활성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데 매진해주기를 당부했다. 민원 처리에 있어서는 신속히 처리하고 충분히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유 대행은 관서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폭염 속에서 소임을 다하는 현장 동료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열린 핵심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범죄 척결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기초질서 확립방안 등의 추진 방향과 일정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민생경제범죄 척결과 관련해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TF를 즉시 구성해 ▲집중 단속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365일·24시간 확대 운영 ▲수사 인력 보강 등 종합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고 경찰 수사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3대 기초질서 확립방안'에 대해서는 "공동체 약속인 기초질서를 지키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신속히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 회의체를 활성화해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유 대행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양심적으로 정직하게 사심 없이 공정하게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경찰 동료들이 현장에서 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