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중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 획득
SCP 기반 ERP 컨설팅·운영 역량 인정받아
공공·금융·민간 고객 대상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는 3일, SA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Premium Supplier)'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이며,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SAP ERP 컨설팅·구축·운영 역량을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SAP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역량,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한 SAP ERP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등 공공 부문 인증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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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준희 삼성SDS 대표,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최고경영자. [사진=삼성SDS] |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SAP와 함께 경험을 쌓아왔다"며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CP 기반 ERP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SCP 기반 ERP 전환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dconnect@newspim.com